남편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까?

남자와 여자를 완벽하게 다르게 만든 신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한 후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실상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남편의 행동이 너무나 이해가 가지 않고,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받아주지 못하는 것이 못마땅하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지는 “남편에 대한 10가지를 깨달은 후 난 더 나은 아내가 됐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서로를 좀더 이해할수 있을까?

https://www.huffingtonpost.kr/2017/03/13/story_n_15327590.html

1. 남편이 문제를 ‘고치려고 드는 것’은 당신에 대한 사랑과 아낌의 표현이다.

남자는 능동적인 걸 좋아한다. 단순히 경청하고 연민을 갖는 것으론 효과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믿는다. 남자의 사랑 언어는 구체적인 조언과 계획을 제시하는 거다.

2. 남편은 대화의 내용을 소화하고 고려할 시간이 필요하다.

내 뇌는 빛의 속도로 작동한다. 커뮤니케이션이 내 업이니 더 그렇다. 반면에 남편은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며 내성적이다. 우리의 대화를 상상해보시라! 남편의 침묵이 나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과정 일부라는 사실을 깨달은 후부턴 난 따지지 않고 기다린다. 더 많은 정보나 질문, 또는 주제를 제시하지 않고 말이다.

3. 남편은 문제를 각 개로 분리하는 경향이 있다.

와플과 스파게티를 상상해보시라. 와플은 정확하게 네모로 나뉘었다. 스파게티는 국수가 이리저리 연결된 거다. 남자는 와플처럼 한 번에 한 가지만 머리에서 처리한다. 한번은 아침에 싸웠다. 해소를 안 하고 우린 출근했다. 난 온종일 안절부절 못하다가 점심때쯤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아침 일로 인한 불화가 남편에게는 업무는커녕 신경에도 없었다. 아침에 싸운 건 다른 와플 네모에 들어있으니 말이다. 그의 마음과 몸과 감정은 그 순간에 모두 일터에 있었다.

4. 남편은 당신의 가장 친한 여자친구가 되고 싶지 않다.

여자친구끼리는 별의별 뉘앙스와 가능성과 각도에서 본 다양한 이야기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할 수 있다. 내 남편 존(John)은 끊임없는 고민과 상상으로 가득한 대화보다는 ‘간단명료’한 대화를 선호한다. 남편을 ‘가장 친한 남자 친구’로 보기 시작하자 내 긴장감이 완화됐다.

5. 남편은 아무 대화 없이 당신과 함께 운동 게임을 보는 것, 또는 활동하는 걸 ‘둘 만의 좋은 시간’으로 인지한다.

내가 생각하는 ‘둘 만의 좋은 시간’과는 너무나 다르다. 하지만 난 이 부분을 이해하고 더 즐기려고 노력한다.

6. 남편은 ‘바가지’에 반응을 안 한다.

놀랍지 않은가? 그런데 사실이다.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일주일에 한 두 번만 상기시키는 게 더 효과적일 거다.

7. 남편도 감정이 있지만, 표현법은 다르다.

근래에 남편과 함께 영화를 봤다, 존의 눈시울이 출렁거리는 거였다. 그는 한마디도 안 했지만, 영화 내용이 감동적이었던 게 틀림없다. 무슨 감정을 느꼈는지 그와 ‘이야기’하고 싶었다. 무슨 이유로 그런 감화가 있었는지 말이다. 그런데 대신 남편의 손을 꼭 잡고 조용히 영화를 마쳤다.

 

 

8. 남편은 당신의 생각을 읽을 수 없다.

물론 그에게 그런 초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그러나 당신의 생각과 감정을 남편이 알기 바라면 말로 설명하는 방법밖에 없다.

9. 남편은 당신이 그를 존중하고 아낀다는 사실을 알고 싶어 한다.

가족과 당신을 대표해서 남편의 노력에 감사하고 격려하며 그의 의견에 관심을 두는 것이 그에게는 존중과 존경의 표시다.

10. 남편은 언어적/감정적 친밀함보다 성적 친밀함에서 연대를 더 느낀다.

섹스는 남자의 연대법이다. 이건 닭과 달걀 문제와도 같다. 아내는 “감정적으로 더 연민을 느낀다면 섹스를 아마 더 자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남편은 “섹스를 더 자주 한다면 아마 더 감정적으로 가까워질 거다.”라고 한다. 이 부분은 내가 20년 동안 결혼상담을 하며 깨달은 우리 부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부부 사이에 일맥상통하는 진리다. 난 남편에 대한 이 사실을 인정하므로 그를 더 이해하게 되고 그와의 관계도 더 탄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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