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봄인가 싶다. 집이 계약이 되었다는 소식이 많이 들려 온다. 지난 여러 해와 마찬가지로 이쁘게 단장하고 나온집도 눈에 많이 띈다. 크게 욕심을 내지 않은 이상은 정상적인 계약이 이루어 지고 있고 그러다 보니 양쪽 모두 확실하고도 단단한 계약을 체결 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보인다. 평상시에 쉽지 않은 융자 프로그램으로 봄철에는 집 구입이 힘들었던 바이어들도 계약성사의 깃발을 들어 보이는 것이 보기 좋다. 운을 논하기 보다는
봄철에는 작은 손질을 해서 시장에 내 놓 는 것이 계약기간동안의 바이어의 마음을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계약이 성사 되었다는 소식도 들려 오지만 바이어의 수입, 직업 등으로 융자승인 심사에서 안타깝게 떨어지는 소식도 들려와 몇주를 기다려 왔던 집주인은 다시 시장에 내놓기 위해 단장을 하고 또 약속 마다 외출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기게 되기도 한다. 이유가 무엇이던 바이어의 마음을 잘 잡아 놓으면 아마도 계약 파기의 확율을 조금 줄일 수 있다고 판단 된다.
실전에서의 흐름으로 느끼는 시장은 아직도 따뜻하다. 아마도 엄청난 웃돈을 부담하고 구입 했던 부동산 시장이 잠깐 멈추던가 싶다가 편편한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 온다. 부동산 경제의 반등의 시점이 전혀 기대하지 않은채 맞이한 후의 보답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투자로 구입하는 손님 보다는 본인의 집을 구입하고 자 하는 손님은 오히려 더 많아 진 느낌도 든다.
집 가격은 내려가지 않았다. 모두 들의 희망 같이 주택가격이 하락 할 것이라는 홈바이어의 꿈과 달리 심지어 지역에 따라서는 최고 가를 갱신하는 결과도 보인다. 유명 부동산 분석 자료를 보면 70퍼센트가 넘는 집들은 가격의 변동이 없었으며 한주 한주가 지나면서 계약 성사 율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승경호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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