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사 안가고 새집 분위기 만들어 보기

몇년전 구입한 평생 살것 같았던 우리집, 요즘 들어 이사가는 것이 유행이다 보니 동네는 옮기기 싫어서 주변 조금 더 큰집을 알아보니 우리집 만큼이나 동네 집가격도 오른것은 마찬가지 다.  저녁 먹으면서 이야기 거리는 어느덧 가깝게 지내는 친지들의 이사 소식이다.  이사 한번 하려면 부동산 커미션에 세금, 또 단장하는데 들어가는 경비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사를 하지않고 만족할 방법은 있다.

깔끔한 요즘 트랜드로 리모델링을 해보자

집구입때 나름은 나중에 목돈 생기면 공사해야지 했던 부분이나 그동안 마음에 안들었던 케비넷 색깔, 부엌 카운터 탑 교채, 화장실 타일 교채, 집안 페인트, 덱 공사 등. 이번 기회에 작은 것부터 한번 시작해 보자.

부엌공사는 가장 비용이 크지만 가장 큰 효과

부엌 케비넷 색깔 바꿔보기

만약 비용이 없다면 케비넷 컬러만 바꿔본다. 물론 작은 공사는 아니지만 케비넷을 전부 교채하는것 보다는 저렴한 것이 페인트를 칠하는 것이다. 나름의 순서와 방법이 있지만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것이긴하다.

부엌 카운터탑 바꿔보기

집 꾸미기에 한가지만 해야한다면 나는 부엌 카운터탑을 가장 먼저 뽑아 본다.  예전의 어두운 색깔이나 무늬가 많이 들어간 것이 유행이었다면 이번에는 단조로운 색깔과 밝은 것으로 선택해 본다.  집안 분위기는 한결 달라 보인다

리빙룸과 다이닝룸 사이의 벽을 허물어 보자

최근들어 집안의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리빙룸과 다이닝룸은 집안에서 거의 사용을 하지않는 공간으로 판단이 되면서 허락이 되고 가능하다면 그 벽을 허물어 자주쓰는 공간을 더 넓고 밝게 보이고 싶어한다.  심지어 다이닝룸의 벽을 허물면서 부엌과 연결시키고 내친김에 부엌을 리모델링을 하면서 커다란 아일랜드를 만들기도 한다.

화장실 리모델링

화장실의 수는 많을 수록 편한것이지만 전부 리모델링을 하려니 경비가 만만치 않다. 주로 안방의 화장실은 욕조를 없애고 샤워실을 크게 하거나 새면대를 두개이상 만들고 조명이라도 바꿔보면 한결 분위기가 달라진다.  타일도 요즘 유행하는 것으로 바꿔보면 새집 분위기도 즐길수 있다. 다. 안방다음으로는 꼭 파우더룸을 선택하는것이 좋다. 샤워실이 없기때문에 저렴하게 리모델링을 할수 있고 새면대와 변기, 조명만 교채해도 큰 효과를 볼수 있다.

지하실 꾸미기

만약 지하실을 자주쓰는 편이면 이참에 영화관이나 운동장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영화관이라면 창문이 없는 쪽에 방을 만들고 편한 의자와 스크린 티비, 음향 시스템을 갖추면 된다. 노래방도 좋은 아이디어 이다.  운동장을 만들려면 바닥은 푹신한 코르크 소재의 바닥을 깔면 넘어지거나 무거운 것을 떨어 뜨려도 문제가 없다. 작은 창문하나라도 있으면 공기도 순환시키기에 좋다.  창문이나 문이 있는 쪽의 지하실은 페밀리룸 공간으로 만들고 독서나 음악실 정도로 써도 좋을 듯 싶다

덱 만들기

여름에만 쓰겠지 하면서 크게 점수를 주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상 겨울빼고는 쓸일이 많다.  날씨 좋은 날은 잠시 햇살을 즐길수 있고 바베큐도 해볼수 있고 작은 화분에 꽃이나 깻입, 상추, 고추 등도 키워볼수도 있다.  그외에도 손님 접대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또한 집 판매시에 큰 영향이 있으니 이번 기회에 한번 설치해보는것도 좋다

집안 페인트

가장 나중에 생각하는 부분이 페인트이기도 하지만 선택만 잘하면 가장 큰 효과를 본다.  이 부분은 조금 손재주가 있는 가정에서는 본인이 직접 시도 해보기도 한다.  일단 작은 방부터 시작해보고 큰방을 시도해 보자. 경험으로는 방 한개도 페인트 칠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본인이 직접 칠하려 한다면 먼저 샘플 페인트를 사서 부분적으로 칠해보고 시도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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