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던 좋은 집을 찾아 인스팩션도 무사히 끝났고 융자도 잘 나왔다. 그리고 전 집주인으로 열쇠를 넘겨 받는 날인 세틀먼트 날이 왔다. 대부분 타이틀 회사라고 불리는 곳에 방문하여 쌍방간의 서명으로 집문서가 오가고 또 승인 받은 융자서류에 최종 서명을 함으로써 그날 부터 집주인의 바뀌게 된다. 또 그 때부터 융자를 갚아 나가는 하루가 시작된다.
세틀먼트의 핵심, 타이틀 보험
세틀먼트 날은 온갖 서류에 싸인을 해야 하는 날이기도하지만, 그동안 말로만 들어왔던 집구입시 발생하는 모든 경비에 대한 넘버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날이기도 하다. 변호사의 자세한 설명에도 그 말을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내 집 열쇠를 넘겨 받는다는 흥분된 분위기에 묻혀버리는 것이 세틀먼트 할때 싸인하는 수많은 서류들이다. 대부분의 경비는 다소 작은 액수여서 발생한것을 넘어가기도 했지만 그중 적지 않은 금액중에 하나가 타이틀 인슈런스 즉 등기보험이다.
타이틀 보험, 왜 들어야 하나?
막상 보험이라 하니 가입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옵션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많은 손님들이 타이틀(등기) 보험을 꼭 들어야 하냐고 질문을 하시기도 한다. 수많은 거래를 하다보면 정말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발생할 때가 있다. 주로 전주인의 부주의, 사기, 명의 변경시의 실수, 토지 침입, 빌더의 실수 심지어 부동산 사기에 연루된 일 등이다. 물론 변호사 사무실에서 엄격한 검열하에 등기이전 절차가 이루어 졌으나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던 집으로 날라온 편지 한장으로 상황은 바뀐다.
등기 이전을 보호하는 타이틀 보험
집을 구입할 때 뿐 아니라 때로는 집을 팔 때 문제가 보일 때도 있다. 그러나 등기보험은 이 모든것을 등기 이전을 한날 전의 것들을 보호한다. 즉 일반 자동차보험은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재산을 보호하는 보험이지만 등기보험은 집을 구입한 날짜의 이전의 사건에 대한 책임을 보호받는 보험이다. 물론 집주인의 잘못은 전혀 없지만 그 일에 대한 정당함을 밝히는 데는 시간과 경비가 지출되기도 하고 만약 매각시나 매매 경우 그일에 대해 정리가 될때까지는 등기 이전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등기보험은 이 모든 절차를 깔끔히 처리해준다.
대략 6개의 등기 보험 회사가 미 전역 커버
때론 잘못된 정보에 의해 등기보험이 필요없다는 조언은 수백분의 1의 큰 문제점을 집구매자에게 안겨주는 것이다. 등기보험 비용은 변호사 사무실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대략 6개의 등기보험회사가 미국 전체의 대부분의 등기보험을 감당하는데 그 보험회사의 에이전트역할을 하는것이 타이틀 변호사 사무실이다. 회사마다 나름의 적용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보험비는 조금씩 다른것이 당연하다. 좋은 타이틀 회사는 당연히 저렴한 보험을 가지고 있을것이고 또 손님을 위해 저렴한 보험회사의 상품을 판매하는것은 당연할것이다.
승경호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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