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자식은 공부면 공부 예체능이면 예체능 못하는것 없이 부모말 잘듣고 ‘범생이’로 잘만 살아가건만 그렇게도 이뻐하며 키워온 내 자식 새끼는 하는 짓마다 밉고 말끝마다 반항이고 말썽만 부리는 걸까?
매일, 속썩이는 자식때문에 눈물지으며 까맣게 타버린 속으로 살아가고 있다면….김두식 경북대 교수가 쓴 불편해도 괜찮아에 소개한 ‘지랄 총량의 법칙’을 기억해보자.
내용은 다음과 같다.
누구나 평생 써야 하는 지랄의 총량이 정해져 있어 사람마다 발현의 시기가 다를 뿐 어쨌거나 죽기 전까진 그 양을 다 쓰게 돼 있다. 그러니 이왕이면 어릴 때 다 떠는 게 낫다는 얘기다.
말 안듣고 반항하는 자식 때문에 매일 한숨으로 땅이 꺼질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이 ‘지랄 총량의 법칙’을 기억해보자. 그래..이왕에 떠는 ‘지랄’이라면 나이들어 하는것 보다 지금 다 떨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