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옷을 입어도 ‘티’가 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아재 몸매’ 때문이다. 팔 다리는 가늘어지면서 배만 볼록 나오는 ET형 체형. 남편의 볼록 나온 배가 오늘 따라 유난히 더 커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자의 뱃살과 여자의 뱃살은 다르다고 하는데 아빠 몸짱 프로젝트에서는 아재 몸매의 시작을 알리는 남자의 뱃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여자의 뱃살이 오히려 낫다고?
대부분의 여자들의 뱃살은 피하 지방, 즉 피부 바로 밑에 위치한 지방이기 때문에, 배를 눌렀을 때 물렁물렁하고 푹신한 살이다. 하지만, 남자들의 뱃살의 경우는 내장지방으로, 뱃속에 있는 장기 주위에 지방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만졌을 때 딱딱하고 누울 때도 꺼지지 않는 볼록한 배가 형성된다.
뱃살이 곧 건강을 좌우한다.
남자들의 뱃살 다이어트는 옵션이 아니다. 특히 중년의 남성의 경우 자주 걸리게 되는 고혈압이나 당뇨, 콜레스테롤등은 심장병과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대장암이나 신장암, 전립선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중년의 배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
자기 관리 하는 사람이야?
아주 오래전에는 뱃살이 두둑하게 나온 사람들이 부의 상징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틀려진다. 길거리에서 배가 두둑하게 나온 사람들은 보면 “저 사람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이야?”라는 생각이 들지않는가. 음식 조절과 운동을 적당히 하면서 살아온 사람에게 후한 점수를 주는 것은 인지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