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엔진 핵심 연구원, 중국 텐센트 부사장, 존홉킨스대학 이사, 잘나가는 실리콘 밸리투자자인 우쥔 박사는 미국에 있는 두 딸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사춘기가 되자 아빠랑 대화하기 싫어하는 딸들을 위해 40여통의 편지를 보냈고, 이를 모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라는 책으로 출간하였다.
돈문제로 막막한 대학생들에게 저자는 참깨만한 이익을 주머니에 넣기 위해 귀중한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면 안된다고 답한다. 최저가를 찾느라 두 시간 넘게 검색하고, 세일 물건을 사느라 밤새워 줄을 서고, 작은 부수입을 위해 근무시간에 사적인 일을 하는 것은 참깨만한 이익인 것이다. 구체적이고 현실감있는 아빠의 조언은 가슴에 여운과 교훈을 함께 남긴다.
사진출처: ye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