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엄마의 백마디 말보다 아빠의 한마디 말이 더 효력을 가질때가 있죠. 아빠는 아이들과 대화할 때 감정적이기 보다는 좀더 이성적인 대화를 할수 있게 되요. 대부분의 아빠들은 엄마들보다 좀 더 객관적인 접근을 할수 있기 때문이죠. 어느 교육 학자들이 연구자료에 의하면 아빠와의 놀이나 상호작용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좌뇌를 발달시키며, 아이가 어렸을 때 아빠가 없었던 아이들은 수리 능력이나 논리적인 사고력, 성취동기 등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어요.
“의지만 가지고 있으면 돼”
2001년 심장병과 파킨슨 병들의 치료제 개발에 공헌한 이유로 노벨상을 수상한 노요리료치는 항상 아빠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노요리료치의 부친은 화학 공장에 다니면서 회사 일로 무척 바쁜 하루를 보냈지만 아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빼먹지 않았다고 해요. 그의 아버지는 “의지만 가지고 있다면 사회적 위치나 개인적인 학습 능력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계속 했다고 합니다.
“그건 학교의 책임이지 네 책임이 아니야”
현재는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는 학창 시절 머리는 명석하고 똑똑했지만, 까다로운 성격으로 학교 생활에 잘 적응을 하지 못했다고 해요. 초등학교 내내 학업 성적은 바닥을 쳤지만, 스티브 잡스의 돌발 행동에 그의 아버지는 전혀 개의치 않았고 오히려스티브 잡스가 어릴때부터 전자 회로 등에 관심을 보이자 필요한 부품을 구하러 다니면서 발품을 팔았다고 해요. 어느날, 스티브 잡스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교사가 면담을 요청하자.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하죠. “공부에 호기심을 갖지 못한 것은 바보 같은 내용만 달달 외우게 하는 학교의 책임이지 네 책임이 아니다”라고. 스티브 잡스는 아버지의 말에 용기를 얻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더 몰두하게 되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