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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한 남자(=남편)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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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겉모습만 강한 척하고 속마음은 의외로 약하고 상처받기 쉽다. 또한, 완고해 보이지만 무르고 확신에 찬 것 같지만 항상 흔들리는 존재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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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강하고 의지할 만한 존재라는 느낌은 젊었을 때의 착각이며, 결국 남편은 아내 만큼 강하거나 억센 존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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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결혼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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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나이가 되어서?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뭔가 쫓기고 초초한 기분이 들어 결혼을 결심한다. 이유는 남자나이 30세가 되면 결혼해서 번듯한 가정을 꾸며야 하는 일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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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다 했는데 나도 해야지?’라고 생각한다.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자신들의 무리에서 이탈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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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집에 들어오기를 싫어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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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내가 귀가거부증에 걸렸다면 남편에 대한 혐오감 때문이다. 이런 혐오감은 남편을 사랑하지 않게 되어 얼굴을 마주치는 것도, 한 집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조차 싫을 때를 말한다. 그래서 이혼까지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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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귀가거부증은 아내에 대한 혐오감과는 다소 다르며, 권태감이나 식상함을 느껴서일 경우가 많다. “아내가 싫지 않지만 왠지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고 이혼에 대한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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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귀가거부증을 하게 될까?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소망의 표현이기도 하다. 딱히 할 일이 없는데도 일단 집에 들어가면 둥지 속에 갇혀 버려 자유는 사라진다는 생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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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아이가 우선시되어 아내나 아이들에게 존중을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자신의 존재가 소중하게 여겨지지 않는 곳이 되다보니 가고 싶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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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방법은? 잘 하려고 갑자기 예쁜 옷을 입거나 상냥한 목소리로 대하기 보다는, 적당히, 너무 드러내지 않고 상냥하게 행동을 취하다 보면 남편은 서서히 안심하고 집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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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에게 듣고 싶지 않은 말
(부부가 좋은 관계를 유지 하기 위해서 절대 입 밖에 내서는 안되는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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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빈말로 하는 말에 남편은 상처받는다.
‘쩨쩨하다’ ‘구두쇠 같다’ ‘쫀쫀하다’ ‘남자답지 못하다’ ‘여자 같다’ 이런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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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두고 ‘비교’하는 말들
아내가 아이를 꾸짖을 때 자주 쓰는 표현, ‘아빠와 닮았다’
다른 남편들과의 비교, ‘옆집 남편은 벌써 부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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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관계되는 말들
“머릿속에 그것밖에 안 들었어요?”
“벌써 끝났어?” “힘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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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편은 아내보다 이혼을 결심하기 어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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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을 밖에서 보내는 남편들은 아내와의 접촉도가 낮아서 불만을 인식하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남편들은 이혼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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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스스로 자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헤어지고 나면 그날부터 살아가기가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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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고독에 매우 약해서 혼자 살아가기 힘들다. 정작 혼자가 되면 쓸쓸해서 안절부절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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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보수적이고 도덕적인 존재다. 근본적으로 보수적인데다 항상 체면을 중시하므로 이혼이라는 전례가 남는 것을 싫어한다. 가정중심적이고 보수적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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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남성보다 자기중심적이고, 그만큼 삶의 방식 자체가 혁명적이다. 아내들은 일단 남편이 싫어지면 미련없이 가정을 버리고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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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미련없이 헤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아내의 후임이랄까, 새롭게 아내로 맞이할 여성이 존재할 때에 한정된다.
<남편이라는 것> 인터넷 서평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