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들, 일명 ‘범생이’들이 항상 성공하는것이 아닌 이유와 극복법을 소개했다.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새로운 사람을 사귀지 않는다.
평소에 잘알고 지내던 사람과 계속 똑같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큼 편한일은 없다. 서로의 장단점을 다 알고 이미 익숙한 대화들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 것만큼 새로운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친숙한 사람들에게 늘 머물러있는 것은 동일한 아이디어가 반복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혀 새로운 관점을 배우지 않는다. 처음에는 새로운 사람에게 손을 내밀기가 어려울수 있지만 일주일에 한명의 새로운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등과 같은 방법으로 시도해보자.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 힘들어한다.
환경이 바뀐다는것은 갑작스럽게 어떤 상황에 적응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는 뜻이다. 범생이들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똑같은 환경에 너무 오래 있다보면 낯선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가 힘들때가 생기게 된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대신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일을 할수 있을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기회와 삶이 변화되는 일들이 생기기를 기대해보자.
항상 안전한 경로를 택한다.
위험에는 잠재적으로 위험이 있는 ‘계산된 위험’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해야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있는 위험이다. 똑똑한 사람들은 안전한 경로를 따르기로 선택하기 때문에 이 ‘계산된 위험’을 종종 선택하지 않는다. ‘범생이’들은 모두가 가는 길을 따라가거나, 모두에게 용인될 만한 종류의 직업만을 택하곤 하는 경향이 있다.
‘스펙’이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은 높은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항상 최고에 있다는 것에 익숙해져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동전의 양면이 있기마련이다. 가끔 ‘범생이’들은 “나는 학벌이 좋기 때문에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을 하며, 그런 자신의 스펙이 모든 길을 열어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세상은 과거의 업적보다는 현재의 결과가 중요하게 생각한다. 결과를 얻는 것은 ‘스펙’이 아니라 노력과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확고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똑똑하면서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여러 기회가 다가온다. 선택의 폭이 너무 넓으면 무얼 골라야 할지 알 수 없게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무엇이 가장 잘 맞을지” 찾게 된다. 계속 여러 다른 대학원 프로그램에 지원했던 한 친구는10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무얼 해야 할지 모른다고 말한다. 여러 다양한 기회에 무턱대고 뛰어드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고, 어떤 결정이 성격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을지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들은 자기 능력을 믿지 않는다.
예상외로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 누구보다 자기자신을 가장 혹독하게 평가하곤 한다. 똑똑한 사람들은 일에 대한 기준도 높아서, 종종 지나치게 꼼꼼해지거나 최종결과물에 대해 끊임없이 예측을 하곤한다. 겉으로 보기엔 좋아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도움이 되기보단 손해가 되는 경우가 잦다. “만일”이나 “난 잘 못해”라는 생각은 계속 자신을 움츠러들게 만들 뿐이다. 매사 완벽하려는 버릇부터 버려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수 있다.
발췌: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