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 것 없이 막 살았던 20대, 자신감과 패기로 가득했던 30대가 어느덧 지나가고 40대를 맞이했다. 한걸음 쉬었다 가려고 잠시 발걸음을 멈추니 “그동안 뭘하고 살았나?”하는 허무감이 몰려든다. 우울한 생각들이 자꾸만 스쳐지나갈 때 책을 한권 손에 들어보면 어떨까. <마흔, 어제와 다르게 살아라>를 집필한 양광모씨는 대기업 강사에서 신문 칼럼니스트로 한국 기업 교육 협회 회장까지 역임, 다양한 기업 관련 서적과 소통, 인간관계 관련책을 집필하였다. 너무 흔들리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안주하지도 않는 40대의 삶에 대한 지혜를 알려주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40대가 되면 건강과 열정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라.
노인이란 나이가 아니라 건강과 열정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하루에 30분 이상 땀을 흘리고, 하루에 30분 이상 열정에 사로잡혀라.
인생의 목적은 안전이 아니라 도전과 모험이다.
지금,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 마지막 승부를 걸어라
40대는 인생의 후반전이다.
전반전은 잊어버리고 후반전의 승리를 위해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온몸을 뜨겁게 불살라라.
- 인생 방정식을 만들어라
40대에는 자신만의 인생 방정식을 만들어라.
“행복하게 사는 것이 성공이고, 작은 일에 감사하는 것이 행복이다”는 식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과 행복 방정식을 적어보라.
인생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 남과 다르게, 어제와 다르게 하라.
40대가 되면 자신만의 일가(一家)를 이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제와 다른 일을, 어제와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남과 다르게, 어제와 다르게 일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하라.
- 행복하지 않은 시간도 행복하게 살아라.
40대에는 스스로 행복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항상 감사하고, 많이 웃고, 사람들에게 베풀어라.
내일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만들어라.
행복은 택배로 배달되지 않는다. 그것은 내가 스스로에게 주는 정성어린 선물이다.
- 아내를 여왕처럼 모셔라.
40대에는 아내의 시종이 되어라. 아내란 청년 시절에는 연인이고, 중년 시절에는 친구이며, 노년 시절에는 간호사다.
결혼 전에 여왕처럼 모시겠다고 약속했으니, 10년쯤은 여왕처럼 모시고 살아야 한다.
아내도 남편을 대할 때는 왕처럼 존중하라.
-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식에게 격려하라.
40대는 관계의 거울이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자식에게 효도 받고, 자식을 사랑하면 부모에게 인정받는다.
부모님 생전에 효도하고, 자식들이 품안을 떠나기 전에 따뜻하게 사랑하라.
부모님께 매일 저녁 문안 전화를 드리고, 자식에게 매일 아침 격려의 말을 건네라.
- 옛 사람을 소중히 하라.
40대에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라.
옛 사람을 찾아가면 옳게 사는 것이고, 옛 사람이 찾아오면 옳게 사는 것이다.
사람보다 소중한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성공과 행복에 도움을 줘라.
- 탓하지 말고 흉보지 마라
40대는 불혹의 나이다.
삶이 밝을 때나 어두울 때나 절대로 불평하지 마라.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인생이 공평해진다. 사람들에 대한 쓸데없는 비난도 삼가라.
인생에서는 열 명의 친구를 만드는 것보다 한 명의 친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딴살림을 차려라
40대가 되면 하루에 1시간쯤은 자신만을 위해 살아라.
가족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되, 절대로 희생하지 마라.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좋아하는 글을 쓰며 살아라.
개인통장을 만들고 자신을 위해 저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