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해 지는 시 한잔 한 겨울 행복 – 임재건 두툼한 이불 하나 나눠 무릎 덮고 손톱 죄다 노랗게 물들 적까지 귤 나눠 먹는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새 뉘엿뉘엿 해 넘고 부엌에선 복작복작 저녁 소리 요란하다. Spread the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