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반려견을 잃어 본 적인 있는 사람이라면 영화 <베일리 어게인>의 스토리에 깊이 공감할 수 있다. 영화의 원작은 < A Dog’s Purpose> 로 작가 W.브루스 카메론이 키우던 개를 잃고 힘들어 하던 여자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소설이다.
강아지 베일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4번 환생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주인공 베일리는 소년인 이든의 목숨을 구해주며 운명적으로 만남으로 시작된다. 경찰견 셰퍼드 엘리로 최고의 경찰견이 되어 극적인 최후를 맞기도 하고, 먹보 귀염둥이 웰시 코기인 티노로 다시 태어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혼종견 버디가 되기도 한다.
이 영화를 통해 잔잔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 반려견의 속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사진: Amazon.com>